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요리 (문단 편집) === 설탕의 사용에 관하여 === 일본 요리가 소위 [[단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본 요리에 설탕이 많이 사용됐을 것이라는 인식이 널리퍼져 있는데, USDA와 각국 연구 기관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2010년대 후반을 기준으로 일본인의 1일 설탕 섭취량[*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213530/|"Estimation of Starch and Sugar Intake in a Japanese Population Based on a Newly Developed Food Composition Database", US NIH, Oct. 2018.]]]은 주요 선진국들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고[*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WgkDa1bTDw9upRnBk_a0gPdscajVBvjuizsmDeEQus/edit#gid=702504242|USDA 자료를 기반으로 각국의 1인당 연간 설탕 섭취량을 정리한 페이지]]], 비슷한 식문화를 지닌 동아시아 문화권 선진국들인 [[대한민국]][*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9314195/|"Ultra-processed foods and total sugars intake in Korea: evidence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US NIH, Dec. 2021.]], [[https://www.kdca.go.kr/filepath/boardDownload.es?bid=0034&list_no=366183&seq=1|"우리 국민의 당 섭취 현황",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2018.]]], [[싱가포르]][* [[https://www.moh.gov.sg/news-highlights/details/public-consultation-on-measures-to-reduce-sugar-intake-from-pre-packaged-sugar-sweetened-beverages|"Public consultation on measures to reduce sugar intake from pre-packed sugar-sweetened beverage", Ministry of Health Singapore, Dec. 2018.]]]와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혹은 좀 더 적은 양의 당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압도적인 전세계 1위 고령화율을 보이는 나라임에도 당뇨병 환자의 비율도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하며, 한국보다도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https://www.czapp.com/analyst-insights/why-does-japan-consume-so-little-sugar/|Albert MacKenzie, "Why Does Japan Consume So Little Sugar?", czapp , 14. 03. 2022.]], [[http://www.ssc.go.kr/stats/infoStats/stats010100_view.do?indicator_id=464&listFile=stats010200&chartId=2097|"OECD 국가의 당뇨병 유병률 (2019년)", 사회보장위원회]]] 즉, 개별 요리로는 디저트 류 등을 중심으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요리들이 있으나, 위의 각주들에 인용한 통계들을 미뤄 보면, 일본 요리 전체를 봤을 때는 일본인들이 평상시 섭취하는 요리 및 식단에 2010년대 후반 기준 한국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들에서 평상시 섭취하는 요리 및 식단과 비교해 설탕이 많이 들어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처럼 일본인들이 주요 선진국들 중에서는 설탕을 적게 섭취하는 편이기는 하나, 문제는 이 일본의 설탕 섭취량조차 WHO가 권장하는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을 상당한 수치로 초과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정부와 시민단체들 그리고 언론들에서도 일본인들의 설탕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행하고 있다. 이런 수치적인 부분과 별개로 전통적으로 일본 요리는 동아시아 요리들 중 남중국 지역의 요리와 함께 설탕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는 편이었다. 근대 이전에는 오키나와에서 재배한 사탕수수와 설탕이 일본으로 들어왔고, 근대가 시작되고 청일전쟁에서 대만을 청나라로부터 할양받은 이후로는 오키나와에 더해 대만에서 들어오는 설탕이 있었고, 제2차세계대전 패전 이후 대만이 독립하고 오키나와가 미군에게 조차되어 설탕 산지를 잃었지만 미국에서 원조 물자로 엄청난 양이 설탕이 들어왔고, 현대에는 동남아시아 각국과 대만에서 설탕을 수입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전통적으로 한국이나 북중국 지역[* 다만 북중국 지역도 [[위진남북조 시대]] 등 북중국과 남중국이 분단되어 대결하던 시기가 아닌 통일 왕조 시기에는 남중국에서 재배된 설탕을 사들여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설탕을 접하는 게 아주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전근대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운송 비용이 크게 소모되었고, 따라서 설탕은 서민들이나 중산층들이 매일 마음껏 먹기에는 다소 비싼 편이었다. 때문에 북중국 지역의 서민들과 중산층들은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에 [[월병(과자)]]과 같이 설탕을 듬뿍 넣은 요리들을 즐겼다.]에 비해 설탕을 접하기가 좀 더 쉬웠고, 여러 가지 디저트들을 비롯한 설탕이 들어간 요리들이 남중국 지역의 요리를 제외한 다른 동아시아 요리들에 비해 발달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